'바람과 구름과 비' 전광렬, 김승수와의 왕위쟁탈에서 '최후의 승자' 등극

입력 2020-07-06 00:30   수정 2020-07-06 00:31

'바람과 구름과 비'(사진=방송 화면 캡처)

전광렬이 왕위쟁탈전에서 최후의 승자로 거듭났다.

5일 방송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 분)과 김병운(김승수 분)가 왕위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이하응은 최천중(박시후 분)을 만나기 전, 가난한 왕족으로 숨죽여 살아왔다. 아들이 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지 않은 채, 그저 권세가 장동김문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그의 앞에 아들 재황을 왕재라 칭하는 최천중이 나타나며 태세가 전환, 본격적으로 왕위쟁탈전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이하응과 김병운의 운명은 뒤바뀌었다. 왕족으로서의 체면도 버린 채 권력자들의 눈치를 봤던 이하응이 늠름한 자태로 기세를 펼치고 있는가 하면, 가문의 위세로 기세등등했던 김병운은 내부분열 조짐을 보여 대조됐다.

한편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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